시장경제 | 씽크포비엘, AI 신뢰성 해커톤 대회 개최... 참가자 모집
- Min Jeong Park
- 11월 5일
- 1분 분량
대학·대학원생 대상 AI 신뢰성 평가 대회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 최대 420만원 상금·기업 인턴 채용 혜택
AI 신뢰성 분야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이 AI 신뢰성 주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씽크포비엘에 따르면 대회 이름은 '제1회 트라이톤(Traithon)'다. 전국 대학·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소 3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달 29일까지 트라이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씽크포비엘과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레드팀의 문제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기존 대회와 달리, AI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 입증 산출물을 평가하는 세계 최초 대회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회는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예선은 오리엔테이션 이후부터 11월 15일까지, 본선은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열린다. 본선이 치러지는 3개월간 전문 멘토를 배치한다.
참가 팀은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혐오·낚시성 콘텐츠 탐지 AI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A.X 4.0'으로 파인튜닝 작업(기존 인공지능 모델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기술)을 할 수 있다.
이어 AI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 개발 주기 단계별 요구되는 활동을 수행하고 관련 산출물을 작성해야 한다. 이때 각 AI 신뢰성 활동 결과 산출물, 팀원별 역할 분담 수준 및 협업 완성도 등을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상위 6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돌아간다. 상금은 등수에 따라 최저 52만5900원부터 최대 420만100원까지 차등 책정됐다.
트라이톤 관계자는 "AI 신뢰성 가치를 체험케 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회적 붐을 일으키려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미 복수의 기업이 수상자를 인턴 채용할 계획으로, 산업 수요가 상당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시장경제 - Market Economy News(https://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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