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 씽크포비엘 “AI 신뢰성, 미래 핵심 일자리 될 것”
- 6월 16일
- 2분 분량
‘제1회 트라이톤’ 시상식 개최…국내 IT 기업 인턴십 제공
[아이티데일리] 씽크포비엘이 29일 서울교대 사향융합체육관에서 ‘제1회 트라이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1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진행됐다. 최종 28팀(117명)이 AI 개발 절차 수행을 통해 내놓은 AI 신뢰성 입증 산출물로 평가받는 자리였다.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26에는 더 똑똑한 AI를 만드는 단계를 넘어 AI가 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하게 하는 질서를 정립하는게 중요하다. 인간 사회의 법과 경찰처럼 AI 간의 규범을 설계하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씽크포비엘은 다르게 바라본다”며 “AI 신뢰성을 위한 직무가 미래의 핵심 일자리로 새롭게 떠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팀은 ‘TLV’ 팀(변재연‧이제경‧김보경)이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경북대 AI 전공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교육용 AI 안전성 평가 시스템 ‘가디언(Guardian) AI’를 결과물로 제시했다.
실제 서비스 환경을 가정한 구체적인 사례 설정과 충분한 근거 자료 바탕의 설계 구현, 일관되면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서비스 수준 달성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외에 참가 팀들은 각각 순위별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상위 입상 참가자는 국내 IT 기업에서 정식 채용이 연계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씽크포비엘은 트라이톤 여정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씽크포비엘은 이번 대회를 시작하며 성능 중심의 일반적인 대회에서 벗어나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AI가 얼마나 믿을 만하고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설명할 수 있는지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 과정서 학생들의 위험 시나리오 통합, 데이터 편향과 의사결정의 논리적 연결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접근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팩트의 범위 설정, 지표의 일관성, 원인과 결과의 명확화,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해석 등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씽크포비엘 천선일 매니저는 “학생들이 현업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겪으며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본다”며 “이번 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완주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발전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진행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참여자가 마음껏 활용하도록 ‘AI 허브’ 학습용 데이터를 개방했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참가팀이 AI 신뢰성 산출물을 도출·검증할 수 있도록 GPU 컴퓨팅 자원을 무상 지원하였다.
KTL 권종원 센터장은 “AI 신뢰성은 정답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기술력을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긴 여정을 잘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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