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AI 신뢰성’ 잡는다…대학생 대상 첫 ‘트라이톤’ 개최
- Min Jeong Park
- 11월 5일
- 1분 분량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신뢰성 확보를 겨냥한 산출물 평가 대회가 열린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신뢰성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대학·대학원생이 팀을 꾸려 참여하는 ‘트라이톤’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AI 신뢰성 국제연대(TRAIN)와 씽크포비엘이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트라이톤(Traithon)’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전공과 무관하게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9월 26일이다.
이번 대회는 AI 신뢰성 주제를 다루는 해커톤 형식으로, 10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예선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본선은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치러지며, 시상식은 내년 2월 6일에 열린다.
참가팀은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클릭베이트·혐오·낚시성 콘텐츠 탐지 모델을 제작하고, 개발 단계별 신뢰성 활동과 산출물을 제출해야 한다. AI 모델 자체가 아닌 산출물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심사위원단은 팀의 수행 과정, 협업 완성도, 역할 분담 이행 수준 등을 종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 상위 6팀에는 상금과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상금은 최소 52만5900원에서 최대 420만100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일부 AI 기업은 수상자를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TRAIN과 씽크포비엘은 학생들이 난해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전문 멘토단을 배치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 국내외 AI 신뢰성 규제와 표준을 소개할 예정이다.
트라이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산출물을 평가하는 대회다. TRAIN과 씽크포비엘은 “참가자가 흥미로운 임무를 수행하며 AI 신뢰성 가치를 체험케 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회적 붐을 일으키려 한다”며 “산업계 수요가 상당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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